‘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에서 한국관광 홍보관을 찾은 일본 관광객 /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0월까지 일본인 관광객 대상 ‘한국으로 떠나는 K-뷰티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미용 및 의료관광 예약 플랫폼 ‘강남언니’의 운영사인 힐링페이퍼와 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환자 117만 명 중 일본인은 44만여 명으로 2023년 대비 135% 증가해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공사는 K-미용, 한국 의료 등에 관한 일본인의 폭발적인 관심을 방한으로 이어가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강남언니’의 일본인 가입자는 150만 명에 육박한다. 양 기관은 이번 캠페인으로 일본인 2030세대를 겨냥해 맞춤형 K-미용 콘텐츠를 소개하며 꾸준한 재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캠페인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일본인 관광객이 ‘강남언니’에서 한국 의료 또는 뷰티상품을 예약하고 사회관계망(SNS)에 체험 후기를 올리면 올리브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증정한다. 캠페인 참여자가 방한하면 K-뷰티 방한여행 키트를 준다.김종훈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작년 한국을 찾은 전체 외국인 의료 관광객은 117만여 명으로 2023년 61만 명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K-뷰티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공사는 지난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도쿄·히로시마·후쿠오카 등 일본 현지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 기간 K-뷰티의료 B2B 상담회도 진행해 총 124회의 상담을 성사했다. 같은 기간 K-뷰티를 주제로 진행한 소비자 행사에는 정원의 약 2.5배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렸다. 오는 10월에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대규모 K-뷰티 홍보 행사를 열고 일본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특집방송을 제작할 계획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왼쪽)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하고 있다. 오른쪽은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뉴스1 대표적 쟁점 법안이던 상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3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당이 못박은 본회의 처리 시한(3일)이 다가오면서 협상 분위기가 빠르게 무르익었다. 1일 오후 여야 원내 지도부 회동이 끝난 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 당 입장에 대해 충분히 서로의 의견을 전달했고 내일 개최될 법제사법위원회 1소위에서 상법 개정안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내일 개정안이 가능한 합의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의원들이 앞서 발의한 상법 개정안 4건을 소위에 회부했다. 상법 개정안 강행을 벼르던 여당과 이에 반발해온 야당이 협상에 물꼬는 야당이 입장을 급선회하면서 트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국민의힘이 상법의 대안으로 내세웠던) 자본시장법만으로는 주주 가치를 충분히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상법 개정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여당 안에 담긴 ‘3%룰’ 등에 대해선 반대를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지난 3월 ▶기업 이사회가 충실 의무를 지는 대상을 기업에서 주주까지 확대하고 ▶상장사의 전자 주주총회를 의무화하는 내용만 담은 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지만 한덕수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에 막혔다. 이에 지난달 “이번 대선에서 확인된 민의를 반영해 상법 개정안을 다시 발의한다”(오기형 코스피5000 TF 단장)며 ▶3%룰 ▶집중투표제 강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추가한 ‘더 세진’ 상법 개정을 예고했다. 그러자 이날 여당 내에서도 ‘3%룰’은 뺄 수도 있다는 협상론이 부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 핵심관계자는 1일 중앙일보 통화에
조회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