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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는 주기적으로 이민 가고 싶다, 이미 결정하고 준비 중이라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친구들 만나고 TV, SNS만 봐도 다들 소비와 투자, 돈 얘기뿐이에요.그래서 캐나다 정부도 이민자 수를 제한하고 노동 시장이 요구하는 특별한 기술을 갖춘 자만 받는 것으로 수정할 예정이라고 한다.매일 마주하는 미디어 속 부자들의 집과 자동차 보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또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지만 내 아이만큼은 남과 비교하며 치열한 입시 경쟁을 치르게 하고 싶지 않고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가 부족해 취업을 걱정하게 하고 싶지 않다.실제로 조금만 검색해 봐도 해외이주에 실패하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한국처럼 돈이 최고인 나라가 있을까요?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아이들 키우고 노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해외로 떠나는 이유는노후에 국민연금은 받을 수 있을지 불안하고교육비 쓰느라 내 노후는 없고 공부하느라 뛰어놀 시간조차 없는 아이들국민연금이 개혁된다고 하지만 여전히 젊은 세대가 받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한다.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고 모두가 똑같이 행복할 수 없지만 이민을 생각하면서까지 살기 힘든 나라는 아니었으면 좋겠다.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비교하고 경쟁에서 이겨야 좋은 대학 가서 안전하고 돈 많이 버는 직장, 전문직이 되어야 위너가 된 것 같다.이주만이 정답일까?기준이 다 다른데 남보다 적게 벌면 실패한 것 같고 뭐든 돈이 우선되면서 예전에도 비교 때문에 힘들었지만 요즘은 더 한 것 같다.돈 때문에 비교하고 조바심 내고 남의 눈치 보면서 집 사고 투자하고이민자를 반기지 않는 캐나다이민자 수가 증가한다는데실제로 주위에 해외로 떠난 지인들이 있고 해외살이가 추천 영상으로 뜨면서 자주 접하게 되는데 대한민국 30대가 이민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가장 큰 이유는 상속세라고 하지만 상속세율이 큰 차이 없는 미국으로 가장 많이 떠나는 것을 보면 꼭 세금 문제만은 아니다.해외에서는 비교에서 오는 불행은 없을 것 같아 나 또한 이주를 생각한 적이 있었지만 높은 물가와 일자리, 노후에 꼭 필요한 병원처럼 고민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고 언어 때문에 어딜 가나 이방인으로 사는 것도 쉽지 않다.물론 경력을 인정받아 한국보다 훨씬 더 높은 연봉을 받거나 더 나은 환경이 보장되어 있다면 고민해야겠지만 어디나 힘들고 잠깐 해외에 살아보니 내 나라가 가장 살기 좋더라.해외로 이주한 부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나 인구수 대비로는 우리나라 비율이 높고 2022년 400명에서 2023년 800명, 2024년 1,200명이 이주한 것으로 예상되며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상속세 없이 아이 양육하기 너무 좋은 환경이라 우리나라 사람들도 미국, 호주 다음으로 이주를 고려하는 나라 캐나다는 급증하는 이민자들이 올려놓은 주택 가격과 일자리 부족,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과 같은 우수한 복지 시스템이 이민자 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속보 /사진=윤선정 디자인 기자 명품 플랫폼 발란 31일 기업 회생 절차 신청 .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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