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주말]업계 전문가 1000
[아무튼, 주말]업계 전문가 1000명 선정‘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5년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명단 발표 행사에서 1위에 오른 '마이도' 오너셰프 미쓰하루 쓰무라. /World's 50 Best Restaurants1위가 발표됐다. 페루 수도 리마에 있는 레스토랑 ‘마이도(Maido)’가 호명됐다. 오너셰프 미쓰하루 쓰무라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단상에 섰다. 알랭 뒤카스, 페란 아드리아, 마시모 보투라 등 원로 요리사들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기립 박수로 축하했다.‘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W50B)’이 최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발표됐다. 지난 2002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W50B는 요리사·음식 기자·외식업자 등 세계 각국 음식·외식 전문가 1000여 명이 투표로 매년 순위를 정한다. ‘미식계의 올림픽’인 셈.미슐랭 가이드가 ‘프랑스에서 확립된 미식의 기준에 따라 어떤 식당이 최고(best)냐’를 가린다면, W50B는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첨단 식당이 어디냐’에 방점이 찍혀 있다. 지금 어느 도시·국가가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리스트다.2025년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명단. /World's 50 Best Restaurants올해 W50B에서 국가별로는 이탈리아와 태국이 각각 6개로 가장 많은 식당을 명단에 올렸다. 이어 일본과 스페인이 각 4개, 덴마크·홍콩·멕시코·아랍에미리트·스웨덴이 각 2개로 뒤따랐다. 최정윤 W50B 한국·대만 지역 의장은 “아시아의 전통적 미식 강국인 일본과 홍콩을 제치고 태국이 6개로 가장 많은 식당을 명단에 올렸다”며 “아시아 미식 중심축 이동이 확연해 보인다”고 했다. 한국은 올해 미슐랭 3스타로 승격한 ‘밍글스’가 유일하게 W50B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4위에서 29위로 15계단 껑충 뛰었다.북미에서 가장 높은 12위에 오른 뉴욕 '아토믹스'. /World's 50 Best Restaurants대륙별로는 유럽과 아시아의 약진이 눈에 띈다. 유럽과 아시아가 지난해보다 각각 5·3곳이 늘었다. 남미는 1위에 오른 마이도를 포함, 2곳이 더 진입했다. 특히 페루는 지난 2023년 ‘센트럴’이 1위에 오른 데 이어 마이도가 다시 1위에 오르는 등 반등 조짐을 보였다. 북미는 1곳이 줄어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북미에서 가장 높은 12위에 오른 뉴욕 ‘아토믹스’는 한식을 기반으로 한 파인 다이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올해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1위에 오른 페루 ‘마이도’의 음[아무튼, 주말]업계 전문가 1000명 선정‘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5년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명단 발표 행사에서 1위에 오른 '마이도' 오너셰프 미쓰하루 쓰무라. /World's 50 Best Restaurants1위가 발표됐다. 페루 수도 리마에 있는 레스토랑 ‘마이도(Maido)’가 호명됐다. 오너셰프 미쓰하루 쓰무라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단상에 섰다. 알랭 뒤카스, 페란 아드리아, 마시모 보투라 등 원로 요리사들이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기립 박수로 축하했다.‘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W50B)’이 최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발표됐다. 지난 2002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W50B는 요리사·음식 기자·외식업자 등 세계 각국 음식·외식 전문가 1000여 명이 투표로 매년 순위를 정한다. ‘미식계의 올림픽’인 셈.미슐랭 가이드가 ‘프랑스에서 확립된 미식의 기준에 따라 어떤 식당이 최고(best)냐’를 가린다면, W50B는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첨단 식당이 어디냐’에 방점이 찍혀 있다. 지금 어느 도시·국가가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리스트다.2025년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명단. /World's 50 Best Restaurants올해 W50B에서 국가별로는 이탈리아와 태국이 각각 6개로 가장 많은 식당을 명단에 올렸다. 이어 일본과 스페인이 각 4개, 덴마크·홍콩·멕시코·아랍에미리트·스웨덴이 각 2개로 뒤따랐다. 최정윤 W50B 한국·대만 지역 의장은 “아시아의 전통적 미식 강국인 일본과 홍콩을 제치고 태국이 6개로 가장 많은 식당을 명단에 올렸다”며 “아시아 미식 중심축 이동이 확연해 보인다”고 했다. 한국은 올해 미슐랭 3스타로 승격한 ‘밍글스’가 유일하게 W50B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4위에서 29위로 15계단 껑충 뛰었다.북미에서 가장 높은 12위에 오른 뉴욕 '아토믹스'. /World's 50 Best Restaurants대륙별로는 유럽과 아시아의 약진이 눈에 띈다. 유럽과 아시아가 지난해보다 각각 5·3곳이 늘었다. 남미는 1위에 오른 마이도를 포함, 2곳이 더 진입했다. 특히 페루는 지난 2023년 ‘센트럴’이 1위에 오른 데 이어 마이도가 다시 1위에 오르는 등 반등 조짐을 보였다. 북미는 1곳이 줄어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북미에서 가장 높은 12위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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