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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3-29 20:53

지난 1월, 경남 양산 사저를 예방한 이재명

글쓴이 : coajfieo

지난 1월, 경남 양산 사저를 예방한 이재명
지난 1월, 경남 양산 사저를 예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왼쪽). photo 뉴시스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과 관련해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 대책위원회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통보는 끝이 보이는 윤석열 정권 최후의 발악"이라고 성토하고 나섰다.29일, 이들은 입장문을 내고 "살아있는 권력인 현 대통령은 내란죄라는 중범죄를 저질렀는데도 구속 취소라는 선물을 준 검찰이, 전직 대통령에게만 무도하고 잔인한 모욕주기를 멈추지 않는 것"이라며 "사위가 일하고 받은 월급이 대체 어떻게 장인의 뇌물이 된단 말인가"라고 반문하고 나섰다.이어 "다른 사건들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기 여의치 않자, 끝내 사위의 먹고사는 문제까지 정치 보복의 도마 위에 올려놓은 것"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이혼한 전 사위의 칠순 노모에게 수십 차례 연락을 하고, 매형 등 가족은 물론이고 딸의 고교 동문, 부동산 중개업자 등 아무 관련 없는 이들까지 괴롭히며 없는 증거를 만들어내느라 용을 썼다"고 지적하며 문 전 대통령을 겨냥한 광범위한 표적수사가 이뤄지고 있음을 주장했다.반면,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전 남편인 서씨가 항공업계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실소유한 태국 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임원으로 취업한 데 대해 석연치 않은 배경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이상직 전 의원이 문재인 정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에 취임한 것 역시 서씨의 특혜채용과 모종의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이에 검찰은 최근 문 전 대통령에게 뇌물수수 혐의 피의자로 소환을 통보했고, 문 전 대통령 측에 서면조사 질문지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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