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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2-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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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oajfieo
 조회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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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취소’ 수치 넘겼지만 채혈해달라 요구도 안산까지 20km 음주운전 시도한 20대 적발 내년 1월까지 정기 음주단속 “연말연시 위험” 18일 저녁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원시청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18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오늘 아침에 마신 술이 덜 깼습니다. 채혈해 주세요” 지난 18일 오후 8시께 찾은 수원시청역 인근 도로는 경찰차에서 번쩍이는 경광 불빛이 가득 메우고 있었다. 차량의 서행을 알리는 러버콘 양옆으로 선 경찰관들이 “잠시 음주단속 있겠습니다”라며 음주 감지기를 운전자들에게 갖다 댔다.단속 시작 3분 만에 음주 차량 적발 사실을 알리는 무전이 울렸다. 단속에 걸린 30대 남성 A씨는 0.116%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0.08%) 수치를 한참 넘겼지만, 오전에 마신 술이 덜 깬 것 같다며 억울함을 내비쳤다.그러면서 “채혈해달라”고 요구했고, 기초조사를 진행한 후 인근 병원으로 경찰관과 동행했다. 도로교통법 제44조 3항에 따라 불복하는 운전자에 대해서 경찰은 운전자의 동의를 받아 혈액 채취 방법으로 재측정할 수 있다. 채혈 결과는 통상 일주일 이상 걸리며 병원이 측정한 결과에 따라 경찰은 입건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18일 저녁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원시청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진행하는 모습. 단속에 적발된 남성이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2025.12.18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20분 후 또다시 음주단속 적발 사실을 알리는 무전이 전파됐다. 수원 매탄동에서 술을 마신 후 자택인 안산까지 대략 20km 이상을 운전해 귀가하려던 20대 남성 B씨가 덜미에 잡혔다.B씨 역시 0.095%로 면허 취소 수치가 측정기에 표시됐다. 현장에서 음주 사실을 곧바로 인정한 B씨에 대해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음주 감지기가 반응했지만, 측정 결과 무혐의로 종결된 운전자도 있었다.이날 오후 8시 40분께 30대 남성 C씨가 감지기를 불자 알코올 성분이 감지됐다는 요란한 알림음이 울렸다. 음주 여부를 묻는 경찰의 질문에 “오늘 술 한 방울 마시지 않았다. 다만, 어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공천 시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내 변함없는 소신"이라고 밝혔습니다.나 의원은 어제(19일) SNS를 통해 "지방선거총괄기획단에서 이번 지방선거 공천 시 당심 70% 이상 확대를 견지하지 않으면 가만있지 않겠다는 당원들의 강력한 항의가 많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그는 "국민의힘 책임당원 100만 명은 나라가 걱정돼 주머니 털어 당비 내고 가장 앞서 목소리 내는 국민"이라며 "당심이 민심이다. 당원이 없으면 우리 당도, 당 후보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당심 비율을 높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당세 확장, 역선택 위험, 오차범위 밖으로 빗나가는 일반 여론조사, 지방선거의 낮은 투표율을 꼽으며 "지방선거 투표율은 50% 언저리로 투표율이 80%에 육박하는 대선과는 달리 봐야 한다"고 피력했습니다.그러면서 "다음 주면 기획단 활동이 마무리되는데 앞으로 공천관리위원회, 최고위원회의 결단이 필요하겠지만 당은 당원들의 뜻을 우선으로 대변해야 한다는 내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기획단은 지방선거 경선 룰을 기존 '당원 투표·일반국민 여론조사 각 50%'에서 '당원 투표 70%, 일반국민 여론조사 30%' 반영으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 비판이 나오자 나 의원은 지난 15일 "좀 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수정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기획단은 오는 23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경선 룰을 최종 확정해 지도부에 넘길 예정입니다.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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