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주 투자자들은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에 기뻐했다. 비트코인이 10일(현지시간)까지 연이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같은 날 미국 나스닥종합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서다. 코스피 지수도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는 주식과 코인의 동반 강세장이었다.11일 오후 4시30분 기준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8.28% 오른 11만7860.57달러를 나타낸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11만8403.89까지 오르면서 연이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내에선 1억5900만원대에 거래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도 강세였다. 이더리움은 한 주 만에 17.53% 올랐고, 엑스알피(XRP·리플)는 16.14%, 비앤비(BNB)는 4.54%, 솔라나는 8.77% 상승했다. 도지코인(17.86%), 트론(3.39%), 카르다노(19.35%), 하이퍼리퀴드(18.20%), 수이(18.32%)도 강세였다.이번주도 가상자산과 더불어 한국·미국 증시가 나란히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장중 3200선을 돌파하며 3년10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증시도 같은 날 에스엔피(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거래를 마쳤다.쟁글은 한주간 가상자산 시장이 경기 침체 우려 완화와 관세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 내성이 커지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고 봤다. 미국의 이달 첫째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 회복 흐름이 본격화됐고, 국제 유가도 하락세로 인플레이션 부담을 완화해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시켰다는 설명이다.황효준 쟁글 연구원은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일부 국가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혔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관세 리스크가 이미 일정 부분 가격에 반영돼 투자심리가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다"라며 "고용 지표 호조도 경기 체력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위험 자산 랠리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했다"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추이와 주간 가격 상승률 순위(2025년 7월 11일 오전 10시 기준) /사진 인천 미추홀경찰서가 지역을 돌아다니며 맞춤형 치안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귀빈기자 “예전엔 골목이 어두워서 돌아가던 길인데, 지금은 안심하고 그냥 걸어가요.” 지난 11일 오후 10시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7동 별빛골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밝게 켜진 이 골목길에 주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과거 절도와 폭력 사건이 잦았던 이곳은 미추홀경찰서와 미추홀구의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대상지로 지정되며 새롭게 탈바꿈했다. 가로등이 없거나 어두컴컴했던 좁은 골목길은 황색 바닥 패턴과 경관 조명으로 빛나고, 주변 벽에는 벽화가 그려져 화사함까지 더한다. 별빛골목 조성 이후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106건(2024년 기준)에서 77건으로 약 27.4% 감소했다. 이곳에서 만난 주민 A씨는 “예전에는 밤에 나오는게 무서웠는데 이젠 아이와 함께 밤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용현동 인하대학교 주변 원룸촌도 마찬가지. 경찰들이 범죄 신고 다발지역, 여성 안심귀갓길,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등 현장 위험요소를 직접 확인하며 순찰 활동에 나섰다. 혼자 사는 여자 대학생들이 많고, 오래된 원룸건물 탓에 대표적인 범죄 취약 지역으로 꼽히던 이곳은 이 같은 경찰들의 치안 활동으로 분위기가 달라졌다. 실제 이 일대의 5대 범죄 발생률은 지난해 대비 42.9% 감소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가 지역을 돌아다니며 맞춤형 치안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귀빈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 일어나는 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행 등의 ‘5대 범죄’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추홀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지역 내 ‘살인 사건’은 전년 동기간 대비 4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강·절도’ 25.6%, ‘성폭력 범죄’ 17.2%, ‘폭력범죄’ 8.2%가 감소했다. 앞서 미추홀서는 주민들의 안전 체감을 위해 ‘민생치안 강화 종합대책’을 마련, 지난 4월부터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 및 범죄 추이에 따른 맞춤형 형사 활동,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보행자 보호 등 교통안전 강화 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미추홀서는 맞춤형 치안 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을 순찰, 검거 실적이 상승했다. 강·절도 범죄검거율은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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