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불이 났지만 10여분 만에 진화되면서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수술 보류 등 다른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쯤 병원 신관 3층 수술실 7번 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일부 직원들이 병원 내 소화기 등을 이용해 10여분 만에 급한 불을 껐다. 불은 출동한 소방 등에 의해 오전 8시 31분 완전히 꺼졌다.이 불로 수술 준비 중이던 환자 2명과 의료진, 직원 등 40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가운데 36명은 연기를 흡입했고 일부 직원은 응급실에서 산소 치료를 받았다.신관 3층은 조선대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수술을 집도하는 곳이다. 수술실 15개와 회복실, 마취통증의학과가 있다. 발화 지점은 수술방 내 콘센트다. 누전에 따른 화재로 잠정 조사됐다.수술실을 쓸 수 없는 조선대병원은 이날 환자 27명에 대한 수술을 잠정 보류했다. 병원 측은 화재 원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수술실에 대한 안전 진단을 진행한다. 수술 재개는 안전 진단까지 완료된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병원 측은 긴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길 계획이다. 다만 이날 수술 예정 환자 중 별도 전원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안전 진단에서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와야 수술실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며 "적어도 내일까지는 수술 일정을 잡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원인 조사에 수일이 걸릴 수도 있다고 본다. 불이 난 곳이 환자를 다루는 수술실인 만큼 병원 측도 제반 안전 확보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광주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불이 났지만 10여분 만에 진화되면서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수술 보류 등 다른 피해가 발생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쯤 병원 신관 3층 수술실 7번 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일부 직원들이 병원 내 소화기 등을 이용해 10여분 만에 급한 불을 껐다. 불은 출동한 소방 등에 의해 오전 8시 31분 완전히 꺼졌다.이 불로 수술 준비 중이던 환자 2명과 의료진, 직원 등 40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가운데 36명은 연기를 흡입했고 일부 직원은 응급실에서 산소 치료를 받았다.신관 3층은 조선대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수술을 집도하는 곳이다. 수술실 15개와 회복실, 마취통증의학과가 있다. 발화 지점은 수술방 내 콘센트다. 누전에 따른 화재로 잠정 조사됐다.수술실을 쓸 수 없는 조선대병원은 이날 환자 27명에 대한 수술을 잠정 보류했다. 병원 측은 화재 원인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수술실에 대한 안전 진단을 진행한다. 수술 재개는 안전 진단까지 완료된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병원 측은 긴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길 계획이다. 다만 이날 수술 예정 환자 중 별도 전원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조선대병원 관계자는 "안전 진단에서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와야 수술실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며 "적어도 내일까지는 수술 일정을 잡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원인 조사에 수일이 걸릴 수도 있다고 본다. 불이 난 곳이 환자를 다루는 수술실인 만큼 병원 측도 제반 안전 확보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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