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무제 문서
|
|
 |
|
|
작성일 : 25-06-11 15:11
|
글쓴이 :
coajfieo
 조회 : 33
|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새정부 '기후에너지부' 공약과 관련,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수도로서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이 있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유치돼야 한다”고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기후위기가 미래세대 생존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밝힌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지금까지 기후·에너지 정책은 부처 간 칸막이 행정과 분절된 책임 구조 때문에 실효성이 크게 떨어졌다. 신재생에너지 인·허가만 해도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지자체가 각기 따로 움직이는 구조 속에서 기업은 불확실성에 발목 잡히고, 주민은 소외되며, 투자는 지연되고 있다.기후에너지부는 이러한 구조를 통합해 기후위기와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전략의 중심 축이 돼야 하고, 전남도가 이를 위한 핵심파트너 역할을 하겠다는 게 김영록 지사의 설명이다.실제로 전남은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태풍, 가뭄 등 기후위기 최일선에서 기후변화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대한민국 기후리더십을 전 세계에 천명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여수국가산단·묘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CCUS)과 여수·광양만권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해양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국가해양생태공원과 블루카본 바다숲 조성 등 농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나주에는 한전, 전력거래소, 한전KDN 등 에너지공기업이 입지해 협업에도 유리하다.아시아 태평양 최대 3.2기가와트(GW) 주민참여형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비롯해 영농형 태양광, 전국 최초 데이터센터 RE100(신재생에너지 100) 산단, 분권형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계획까지 수립하며, 에너지 미래를 현실로 만 조항철 비전교회 목사. 장진현 포토그래퍼 20년 가까이 도시 목회에 매진하던 목회자가 있었다. 사역은 쉴 틈 없이 이어졌고 교회는 성장했지만 ‘관리 중심’의 목회에 대한 회의감, 그리고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잃어버린 삶에 대해 아쉬움이 커졌다. 결국 그는 2014년 연고도 없는 경남 함안으로 내려가 맨땅에서 새로운 목회를 시작했다. 조항철(52) 경남 함안 비전교회 목사의 이야기다.귀농 목회 10년 차에 접어든 조 목사는 ‘비전 빌리지(Vision Village)’라는 독창적인 사역 플랫폼을 통해 교회를 넘어 기독교 마을 공동체를 일구며 농촌 목회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있다. 4개의 기둥으로 세워진 비전 빌리지조 목사가 소개하는 비전 빌리지 사역은 비전교회 비전농장 비전빌라 비전학교라는 네 가지 핵심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히 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앙 활동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비전교회는 전 연령대가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는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추구한다. 모든 성도가 사무총회를 통해 교회의 중요 의사를 직접 결정하며 특히 교회 재정의 50%를 전도와 구제 등 이웃을 섬기는 데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조항철 비전교회 목사. 장진현 포토그래퍼 비전농장은 교회와 지역 농가를 잇는 상생의 플랫폼이다. 교회 주변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도시 교회에 연결해 판매하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천만원의 수익금은 전액 농부들에게 돌아간다. 교회는 중간에서 어떤 이익도 취하지 않음으로써 진정한 섬김을 실천한다.비전빌라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보금자리 사역이다.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거처를 제공하고 훗날 이들이 소천할 때 사시던 집을 기증받아 은퇴 선교사·목회자를 위한 안식관이나 미혼모, 가출 청소년을 위한 임시 보호소 등 복지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비전학교는 성경적 가치관을 지닌 다음 세대를 양육하기 위한 터전이다. 2020년 폐교 후 청소년 수련원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기증받아 기독교 대안학교 설립을 준비 중이다. 최근에는 이곳을 거점으로 외국인 농촌 계절 근로자들을 위한 사역도 시작하며 섬김의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관리 목회에서 삶의 목회로… 가정을 되찾았습니다”조 목사는 귀농 목회를 시작하며 가장 큰 변화로 목회의 본질을 꼽았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