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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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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2-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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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매력있나?’ 이커머스 두고 ‘온라인 미·중 전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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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너누구
 조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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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중국배대지 연 ‘알·테(알리·테무)’.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C커머스)이 초저가를 무기로 무료배송·빠른배송은 물론 국내 셀러 입점 등을 통해 한국 이커머스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도 무료 배송을 앞세워 국내 이커머스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17일 아마존이 배송주소를 한국으로 설정한 후 무료 배송 대상 품목을 49달러 이상 주문하면 ‘대한민국으로 무료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C커머스가 국내에서 단기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이에 아마존도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알리바바그룹홀딩스에 따르면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의 3분기 주문량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또한 지난 14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자료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년간 매출은 9,000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와 함께 아마존까지 합세해 이들이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이용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해외직구 규모는 약 7조 원으로, 특히 최근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전체 해외직구 금액의 절반가량 차지하며 국내 시장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직구 규모는 6조 7,5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 특히 중국 직구액은 3조 2,873억 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121.2% 늘며 그간 1위를 지키던 미국을 밀어내고 처음으로 연간 직구 금액 1위에 올랐다.
특히 중국 직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최근 ‘초저가 천원 마트’, ‘7일 무료배송’ 등과 함께 국내 셀러들을 입점시킨 ‘K-베뉴’를 통해 국내 상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1~3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을 무서운 속도로 끌어들이고 있다. 후발주자인 테무도 4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약 829만 명을 기록, 전월 대비 약 42% 증가하며 단기간 알리익스프레스보다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아마존 웹페이지에 따르면 아직 무중국배대지 료배송 대상 품목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다만 과거에 아마존을 이용하는 경우 배송대행지(배대지)를 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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